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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8천 명 넘어...WHO "2만 명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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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사망자 5천900명·부상자 3만 4천여 명"

WHO "여진과 강추위 등 악조건…다음 주 사상자 급증 우려"

WHO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최대 2만 명 이를 수도"

에르도안 대통령, 지진 강타 10개 주 비상사태 선포

[앵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이틀 만에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터키 남부의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 있는 주립병원이 완전히 폐허가 됐습니다.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하면서 안에 있던 환자들은 그대로 파묻혔습니다.

[케림 사힌 / 지진 생존자 : 의사 말로는 여기에 환자를 포함해 15명 정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진 때 모두 안에 갇힌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