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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與, 전대 컷오프 여론조사 시작…당대표 金·安 외 2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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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책임당원 6천명 여론조사…10일 발표

아이뉴스24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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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8일 시작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내일(9일)까지 양일 간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본경선에 오른다.

현재 예비경선에는 당대표 후보 6명, 최고위원 후보 13명, 최고위원 후보 11명이 오른 상태다.

당대표 선거의 경우 양강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후보의 본선행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후보(이상 가나다순)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총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영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이 중 5명이 여론조사를 거쳐 우선 탈락한다.

만 45세 미만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구혁모·김가람·김영호·김정식·서원렬·양기열·옥지원·이기인·이욱희·장예찬·지성호 후보가 겨루고 있다.

힌편, 당권주자들은 각자 전국 당협 방문·언론 인터뷰 등 당심 공략 행보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시민사회연석회의·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청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경기 평택갑·을, 경기 안성, 경기 이천, 경기 여주양평 당협 간담회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윤 후보는 언론 인터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출범식 일정을 거쳐 안산 단원상록갑 당협에서 당원 교육에 나선다.

조 후보는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고, 천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 집중한다. 황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상임고문단·시도위원장 모임에 참석한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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