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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t 클라우드, 서울대 AI 연구원과 연구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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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 정신건강 위험 신호 발견

자기 주도 관리 플랫폼 개발 추진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kt 클라우드(cloud)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AI) 연구원과 디지털 기반 국민 정신건강 관리 및 개선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 평가·케어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은 2021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23.6명으로 집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이에 고위험 대상군에 대한 사전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적 안전망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서울대 AI 연구원은 메타버스 디지털 일상 활동 데이터 기반으로 자살 고위험 대상군의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자기 주도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kt cloud는 연구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인프라 및 기술력을 제공한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디지털 로그 기반 정신건강 상태 분석, 정신건강 평가 모델링 및 기술 유효성 검증, 시범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기술 개발 및 검증뿐만 아니라 시범 서비스 제공·운영 체계까지 협력한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서울대 AI 연구원과의 의료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과 연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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