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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ON 찰칵 세리머니 렉섬 탈락' 토트넘 셰필드와 FA컵 16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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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셰필드는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 렉섬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셰필드는 16강에 오르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 두 팀은 골잔치를 벌였다. 셰필드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랙섬이 후반 5분과 후반 16분에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역전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셰필드가 후반 20분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막판 랙섬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셰필드가 극장골을 터트리며 결국 3-3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2차전에서도 드라마가 연출됐다. 이번에도 셰필드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지만, 렉섬이 동점골을 작렬하며 1-1의 상황이 유지됐다. 하지만 셰필드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결국 3-1로 렉섬을 제압했다.

16강에 오른 셰필드는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포츠머스, 프레스턴을 각각 꺾으며 이미 16강에 안착한 상태다. 특히 지난 프레스턴과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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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토트넘과 렉섬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렉섬은 잉글랜드 5부리그에 속한 팀이지만, 국내 팬들에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렉섬은 지난달 31일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고대하는 듯한 의미로 선수단이 단체로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아쉽게 셰필드에 패하며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과 셰필드의 맞대결은 오는 3월 2일 열릴 예정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전력을 다해야 하는 대회다. 현재 FA컵에서 우승 경쟁 상대로 볼 수 있는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이기 때문이다.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서 올 시즌 트로피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대회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대진표]

사우샘프턴vs그림즈비

레스터 시티vs블랙번

스토크 시티vs브라이튼

셰필드 유나이티드vs토트넘 훗스퍼

풀럼or선덜랜드vs리즈 유나이티드

브리스톨 시티vs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vs플릿우드 타운

사진=렉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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