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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승기♥이다인, 결별설에도 꺾이지 않은 사랑…결혼으로 화룡점정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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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들의 연애사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오후 이승기는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전하며 결혼식은 4월 7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인이자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승기는 이다인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하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집사부일체'를 함께했던 김동현과 이상윤이 축하 댓글을 남겼고, 이민호 또한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는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다.

최근 은퇴한 골프선수 최나연도 축하를 전했고, 이다인의 언니이자 이승기의 예비처형 이유비도 이모티콘으로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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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이승기와 1992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 보도 당시 이승기는 이다인의 모친인 견미리를, 이다인은 이승기의 할머니 댁인 속초를 함께 방문했다고 알려져 결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의 열애는 순탄치 않았다. 열애를 인정한 뒤로 숱한 결별설이 이어진 것. 심지어 첫 결별설은 열애 인정 3개월만에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래 침묵을 지키던 이승기는 지난해 6월 팬카페를 통해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다"고 침묵을 지켰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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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승기가 결별설을 진화하자 같은 달 울릉도 두 사람의 동반 여행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졌다. 울릉도가 연인들이 프로포즈를 하는 명소로 유명하기 때문.

이에 대해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승기가 지금 영화 때문에 삭발한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프러포즈를 했을 리가 없다"며 "2021년 12월 23일에 울릉도에서 두 사람과 지인 커플이 포착됐다. 이승기가 소속사 모르게 이다인과 개인 일정으로 다녀왔다"고 언급했다.

다만 축하가 이어지는 연예계와 달리 대중들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다인의 양부이자 견미리의 남편이 경제적 이슈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 때문. 앞서 두 사람의 열애 당시 한 팬은 이승기의 자택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정산을 두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미지급 정산금과 지연이자 총 41억 원을 지급했으나, 이승기 측은 소송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라며 전액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이사들이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더불어 이승기는 JTBC 서바이벌 예능 '피크타임', 이다인은 드라마 '연인'을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승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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