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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불트' 손태진팀 '트롯파이브' 전원 준결승...황영웅→신성 추가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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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불타는 트롯맨'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에서는 지난 회차의 1라운드 디너쇼에 이어 '최약체전'이 진행됐다. 최약체전이란, 각 팀의 최약체 멤버로 지목된 이들이 나와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다섯팀 중 4위와 5위를 차지한 팀은 각각 10점, 30점 감점이라는 타격을 입게 되는 룰이 존재했다. 반면 최약체전에서 1위를 한 팀은 무려 30점의 이득을 얻게 되었다.

최약체전에서 꼴지를 차지해 감점 30점을 받게 된 팀은 ‘뽕형제’(황영웅-민수현-신명근-정다한-춘길)였다. 최약체전에 출전한 정다한은 자신의 패배로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연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유리벽사랑'을 불렀던 정다한은 너무도 긴장한 나머지 "힘이 많이 들어갔다"는 아쉬운 평을 받았던 것. 그러나 뽕형제 팀은 1라운드 점수를 합산한 결과 4위를 차지해 꼴지를 면했다. 한편, 최약체전에서 신성의 활약으로 1위를 차지한 ‘뽕발라’(신성-한강-최현상-강설민-홍성원)은 1라운드와 2라운드 점수를 합산 시에는 '뽕형제' 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는 바람에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1,2라운드 합산 결과 1위는 손태진이 속한 '트롯파이브' 였다.

이어진 3차전 3라운드는 '최강자전'으로 진행됐다. 트롯파이브, 오롱이나르샤, 녹이는민수네, 뽕형제, 뽕발라 팀의 최강자들이 서로 대결을 펼쳤다. '녹이는 민수네'의 최강자 박민수와 '트롯파이브' 최강자 손태진이 연예인대표단으로부터 110점을 획득해 동점으로 1위를 달리던 중, '뽕형제'의 최강자 황영웅이 114점을 획득하면서 1위의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황영웅은 연예인 대표단 중 한명인 가수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불렀는데, 그는 노래를 하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황영웅은 연습 도중 어머니에게 전화해 "노래를 부르다보니 엄마가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 는 대화를 나눴고, 황영웅의 어머니는 "엄마가 더 일찍 밀어줬어야 하는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는 말로 오히려 아들에게 미안함을 표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황영웅의 활약에도 뽕형제는 감점이 된 부분을 메우지 못했다. 3차전 최종 집계 결과 1위는 트롯파이브가 차지해 손태진,남승민,전종혁,박현호,공훈은 전원 준결승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2위는 녹이는민수네, 3위는 오룡이나르샤, 뽕형제는 4위, 뽕발라는 5위를 기록했다.

이후 박민수, 에녹, 최윤하, 민수현, 이수호, 김중연, 김정민, 황영웅,신성이 추가합격자로 선정되어 준결승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과연 결승전에는 누가 진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시청자를 만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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