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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승기♥이다인, 할머니 소개·56억 자택 구입 "결혼 시그널"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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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 열애 2년 만으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시그널과 함께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기는 7일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열애을 인정한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21년이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강원도 속초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승기가 이다인을 할머니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승기와 이다인 측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를 곱게 바라보지 않았다. 이다인의 아버지가 과거 주가 조작 혐의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이었다. 일부 팬들은 이승기의 성북동 자택 앞에서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겁니까”,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승기와 이다인의 사랑은 굳건했다. 조용하게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미 프러포즈를 하고 승낙까지 받은 상태인 만큼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시그널은 이번 결혼 발표 전부터 있었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승기가 할머니에게 이다인을 소개하는 모습이 결혼설의 시작이었다. 이승기가 친한 동료, 관계자들에게 이다인을 소개했고, 이다인의 엄마인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도 만나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에 이승기 측은 결혼설을 무인했따.

이후 이승기가 2020년 약 56억 원을 주고 매입한 성북동 단독주택의 사내 이사로 이다인의 이름이 올라갔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결혼설이 다시 피어 올랐다. 당초 이승기는 자신의 1인 기획사를 만들기 위해 해당 건물을 샀지만, 당시 이다인과 열애설이 보도되며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자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건물이 새로운 사업장으로 등록됐고, 이다인이 실명인 이주희라는 이름으로 사내 이사로 등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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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의 결혼설 속에 진짜 결혼 소식을 전한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인 만큼 옆에서 따뜻하게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이다인이 힘이 됐음이 분명하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함꼐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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