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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법원, '베트남전 학살' 한국 정부 배상책임 첫 인정..."명백한 불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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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피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일단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는 한 명뿐인데, 다른 피해자들도 우리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2월, 현지에 파병된 한국군 작전지역인 중부 꽝남성 퐁니·퐁넛 마을에서 민간인 70여 명이 살해된 사건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