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2 (목)

돈 때문에 건설 현장 '아우성'…거액 분담금에 재건축 '난항'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특별법으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려하지만, 지금 건설 현장 상황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돈 문제로 파열음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재건축 조합원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고, 수백억원의 손실을 보고 시공권을 포기하는 건설사까지 나왔습니다.

정수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최근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았는데, 전용 84㎡를 가진 조합원이 같은 평형을 분양받기 위한 추가 분담금은 3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