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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럽파 오현규, 첫 선발 기회 잡을까...'컵대회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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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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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현규가 선발 기회를 잡게 될까.

셀틱은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세인트 미렌과 2022-23시즌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를 치른다.

셀틱은 현재 도메스틱 트레블을 겨냥하고 있다. 리그에서 23승 1무 1패(승점 70)로 선두에 올라있고, 비아플레이컵(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그리고 FA컵에 해당하는 스코티시컵에서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셀틱 소식을 전하는 '리드셀틱'은 오현규의 선발 여부를 주목했다. '리드셀틱'은 "그간 선발로 뛰지 못했던 몇몇 선수들이 세인트 미렌전 스타팅 라인업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선수들 중 한 명이 오현규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계속해서 "오현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고, 그간 3번의 교체 출전이 있었다. 입단한 지 얼마 안 됐기에 경기 시간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일지를 증명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그 경기가 세인트 미렌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의 활약상도 다뤘다. "오현규는 직전 세인트 존스턴전에서 인상적이었다. 셀틱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상대의 파울로 차단됐다. 그 수비수는 결국 퇴장당했다"라고 작성했다.

마지막으로 "후루하시 쿄고는 최근 경기들에 모두 나섰기에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다. 그를 대신해 오현규가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스코티시컵은 오현규에게 이상적인 기회로 여겨진다"라고 썼다.

오현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에 연봉 5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가 책정됐다.

그리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며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던디 유나이티드전(2-0 승), 리빙스턴전(3-0 승), 세인트 존스톤전(4-1 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특히 세인트 존스톤전에서는 종료 직전에 환상적인 터닝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유도했다.

이번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은 오현규가 선발로 나서기에 적합하다. 주전 자원인 후루하시가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하다 보니 체력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 세인트 미렌은 리그 6위로 전력 차도 많이 난다.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던 오현규에게 기회가 주어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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