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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진격의 언니들’ 유지연이 1조 4천 억원을 날렸다고 밝혔다.
7일 전파를 탄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유지연이 출연했다.
유지연은 “불륜은 안 하고요, 비구니처럼 사는 유지연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유지연은 “꽃뱀출신인데 바보 같이 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고민을 언급했다. 유지연은 “이미지가 도시녀, 저를 똑 부러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유지연은 “아는 건 별로 없다”라고 말하기도. 유지연은 “서울대를 나와서 이상한 짓을 하거나 허당짓을 해도 ‘이유가 있겠거니’라고 생각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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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은 “눈 앞에서 1조 4천억원을 놓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지연은 “결혼정보 회사에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대표님이 제 사주팔자를 가지고 딱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 재력가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유지연은 “그런데 제가 ‘돈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아닌 것 같아요.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거절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 2개월 뒤에 만날 일이 있었다. (대표님이) '지연아 내가 만날 때 만나보지 그랬지(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유지연은 “(대푠미이) ‘야! 그 분 올해 초에 돌아가셨잖아. 자식도 부모도 없어서 그 재산이 조카한테 갔다’라고 하셨다. 힘들 때마다 그게 생각이 난다. 2014년도에 1조 4천억원이면 지금은 더 어마어마할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진격의 언니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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