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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지구촌 모처럼 한마음…"달려갑니다" 구호지원 쇄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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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하는 미·중·러·EU 앞다퉈 수색구조팀 등 급파

재앙 앞 앙숙 없다…전란 우크라까지도 "극복 돕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임화섭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모처럼 한뜻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는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인력을 비롯해 자금, 장비 등을 앞다퉈 급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목하던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최근 미국과 정찰풍선 격추 사건을 놓고 대립하는 중국도 긴 지원국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