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손흥민 6년 연속 ‘아시아판 발롱도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최고 선수에

통산 8번째 트로피… 최다 수상

亞 선수 최초 EPL 득점왕 성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 4위 올라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31·토트넘·사진)이 ‘아시아판 발롱도르’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2014년과 2015년에도 영광을 차지한 손흥민은 역대 최다 수상(8회) 기록을 세우게 됐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과 2016년에는 혼다 게이스케와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가 받았다.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한 이 상은 ‘아시아판 발롱도르’로 불린다. 수상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 선정한다.

손흥민은 올해에도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으면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