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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튀르키예 강진] 2천년 고도·중세성채…문화유산도 속절없이 '와르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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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 가지안테프성·13세기 알레포 성채·십자군 요새

'문화의 시루떡' 역사 중심지…유네스코 등 국제사회 큰 우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김지연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대형 지진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 유산도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지안테프 성, 디야르바크르 성채와 헤브셀 정원, 아르슬란테페 언덕, 인류 최초의 신전으로 꼽히는 괴베클리 테페(배불뚝이 언덕), 헬레니즘 시대 유적인 넴루트 산 등에서 건물이나 유적이 붕괴 등 손상을 겪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