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팝업★]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 배우 전향 선언 "아이돌에 미련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야부키 나코/사진=헤럴드POP DB



야부키 나코가 배우로 전향한다.

지난달 28일 야부키 나코는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로 버나로썸을 퇴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3년 11월 HKT48로 데뷔한 야부키 나코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함께 활동했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졸업 후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던 것처럼 한국행을 택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야부키 니코는 7일 일본 연예매체 웹더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배우에 대한 뜻을 확고히 했다. 그는 "올 봄이라고 생각하니 여러 감정이 복받친다"고 졸업을 언급하며 "HKT48에 들어오자 마자 20살이 되면 졸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19 전에는 모든 AKB 자매 그룹이 모여 20살 성인식을 했기 때문에 그때 센터가 되어 졸업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국에 다녀오게 되면서 그 생각은 없어졌다. 하지만 돌아오고 나서 졸업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로서 미련은 없다. 아이돌로서의 목표는 다 달성한 것 같다. 센터, 총선거 선발에 등러간 것, AKB48에 들어간 것 등 여러모로 충실했던 아이돌 생활"이라고 회상했다.

야부키 나코는 "앞으로 배우로 나아갈 예정이다. 연기력 등을 계속 연마하겠다. 굽혀지지 않는 사람이고 싶다.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강한,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야부키 나코는 오는 8일 발매되는 HKT48 16번째 싱글앨범 ‘君はもっとできる’(너는 더 잘 할 수 있어)를 끝으로 졸업하고 독자행보를 걷게 된다. 졸업 콘서트는 오는 4월 1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