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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영상] 덥고 춥고 극단의 1월…대만에선 이틀새 14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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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북극 한파'가 지난달 아열대인 대만까지 내려오면서 이틀간(1월 27~28일) 14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만 언론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인 노인들로 저온으로 심혈관에 이상이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대만에서는 첫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2월에도 이틀간 99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대만 중앙기상국은 페이스북에 올린 한파 안내문에서 영상 약 6~8도를 '혹한'(酷寒)으로 표기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