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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이다인을 소개하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치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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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87년생 토끼띠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민호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승기도 "래퍼 한 명 필요한데 어때?"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이승기와 tvN 드라마 '마우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권화운은 "축하드립니다 형님! 다인이!"라고 댓글을 달며 축하했고 전 프로골퍼 최나연도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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