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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다인♥' 이승기, 견미리 사위 된다…소속사 분쟁 속 결혼 발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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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고 있는 이승기가 오는 4월 이다인과 결혼한다.

7일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승기,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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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다인 측에 따르면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1987년생 이승기, 1992년생 이다인은 5살 차이로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 보도 당시 이승기는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를, 이다인은 이승기의 할머니 댁인 속초를 함께 방문했다고 알려져 결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양측은 "추측 자제"를 부탁하며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열애 공개 이후에도 이승기, 이다인은 숱한 결별설을 겪었다. 지난해 6월 이승기는 팬들에게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라고 처음 입을 열었다.

이어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라며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다"며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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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다인, 이승기는 프로포즈 명소 울릉도 여행, 지인의 돌잔치 동반 참석 등의 목격담으로 핑크빛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정산을 두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이승기는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료를 하나도 받지 못 했다며, '넌 마이너스 가수다' 등의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미지급 정산금과 지연이자 총 41억 원을 지급했으나, 이승기 측은 소송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다"라며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이사들이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2020년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이다인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승기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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