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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오피셜] 수원 삼성, '오현규 대체자' 최장신 공격수 뮬리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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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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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 최장신 공격수 페이살 뮬리치가 2023시즌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기간은 2+1년이며, 등번호는 44번이다.

뮬리치는 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수원삼성축구단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

뮬리치는 세르비아 U-21대표를 거쳐 세르비아 1부 FK 노비파자르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와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리그를 거쳐 2021년부터 2년간 K리그1 성남에서 뛰며 22골 1어시스트(69경기)를 기록했다.

수원은 오현규를 셀틱으로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K리그 경험이 있는 대체자를 찾기 위해 나섰고 뮬리치를 통해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키가 203cm에 달하는 뮬리치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힘과 제공권이 강점이다. 큰 키임에도 스피드가 뛰어나고 볼 다루는 기술이 좋은데다 정교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프리킥 득점도 가능하다.

지난 시즌 전체 슈팅 1위, 포스트플레이 5위에 올랐고, 페널티지역 외곽 지역 공격도 4위를 기록하는 등 큰 키를 통한 연계와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플레이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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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치는 “이적이 확정된 후 오로지 수원 삼성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우려를 기대로 바꿔보겠다”며 “수원에는 왼쪽엔 이기제, 오른쪽엔 아코스티가 있고 김보경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가 있다. 동료들과 함께 한다면 슈팅 뿐 아니라 내가 가진 강점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뮬리치는 6일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 후 7일부터 정상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사진=수원삼성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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