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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다인♥’ 이승기, 국민 엄친아에서 견미리 사위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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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5월, 이승기와 이다인은 5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고 호감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특히 두 사람이 2020년 말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이승기의 할머니 댁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결혼설도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다사다난한 일도 겪었다.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 열애를 반대하며 이승기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열애 인정 3개월 만인 2021년 8월에는 결별설도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침묵하던 이승기는 시간이 지난 2022년 6월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은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며 이다인과 관계 변화가 없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다. 여러분을 다독거려 주고 싶다. 부디 나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란다”라며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다. 일부 몇몇 분들의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해달라’는 의견에 말을 아꼈던 것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겪기도 했다.

이승기는 힘든 시기를 옆을 지켜주던 이다인과 드디어 결혼을 결심했다. 7일 자신의 SNS에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라고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데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찬란한 유산’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 둘째 딸로,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이다인은 3년 만에 MBC 새 드라마 ‘연인’을 통해 복귀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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