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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승기, ♥이다인과 열애 2년만 결혼 발표...견미리 사위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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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승기, 이다인. 사진l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배우 이다인(31)과 결혼한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약 2년 만이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고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4월 7일 이다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은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고,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승기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승기가 공식으로 결혼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이승기가 데뷔 후 18년을 함께해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및 광고료 미정산 문제로 법적 다툼을 겪고 있는 만큼, 이승기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는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 미리 결혼 축하드린다”, “좋은 짝이 생겨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가의 서’, ‘더킹 투하츠’, ‘마우스’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로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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