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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HL디앤아이한라, 국내 최초 '트윈팬 저소음 렌지후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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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시제품 제작·적용 테스트, 2024년 상품화

아주경제


HL디앤아이한라는 국내 최초로 '트윈팬 저소음 렌지후드'를 개발, 내년부터 상품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트윈팬 저소음 렌지후드는 독립형 후드의 체임버 통(공기 저장 공간)과 두 개의 팬, 배기덕트(통로)를 새롭게 삽입해 소음 발생과 흡입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렌지후드는 가스 쿡탑 상부 후드 안에 설치된 팬에 비해 배출되는 배기덕트가 상대적으로 작아 마찰 소음이 실내로 전달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배기덕트를 한 개 더 설치하는 대신 팬은 기존 용량의 절반으로 줄여 시중 판매 제품보다 소음을 약 10데시벨(㏈) 이상 줄였다.

HL디앤아이한라는 상반기 중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하반기 경기 양평군 '양평역 한라비발디' 게스트하우스 내에 적용 테스트를 진행, 내년 중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HL디앤아이한라 WG캠퍼스 관계자는 "홈넷과 연동시켜 음성 인식으로도 제어할 수 있도록 추가로 개발 중"이라며 "렌지후드 이외에 층간소음 저감, 수면테크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새롬 수습기자 sp5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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