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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경·구조당국, 사고 접수부터 시신 수습까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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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24시간 수색에 민·관·군도 가용자원 총동원

김종욱 해경청장 등 지도부 경비정서 사흘째 현장 지휘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역에서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 접수에서 구조까지 해경 등 구조당국이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있다.

해경 경비함정은 바다에서, 항공기는 하늘에서, 특수구조대원들은 수중에서 수색하며 밤낮없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 빠른 대응에도 안타깝게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해경은 사고 선박 인양과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도 사고가 나자 바로 현장에 내려와 목포해경소속 3015호 경비함정에서 사흘째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7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 근해통발 어선 청보호(인천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