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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진태현♥’ 박시은, 보육원 조카들 응원...“잔소리 힘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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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시은, 진태현. 사진| 박시은 SNS


배우 박시은이 자립에 나선 보육원 조카들에게 응원을 건넸다.

박시은은 7일 인스타그램에 “3박 4일의 마지막 식사. 퇴소하고 자립을 준비하며 잠시 들러가게 된 조카. 이모 삼촌 잔소리로 꽉 찬 3박 4일. 듣기 힘들었을 텐데 잔소리가 필요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세상으로 나가는 모든 조카들아. 앞으로 직접 결정을 해야할 일들이 많아질 거야. 우리는 결정을 앞두고 많은 조언을 구하게 되는데 이걸 기억했으면 해. 결국 결정하고 그걸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나라는 거. 그 어떤 조언자도 그 결정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거. 그러니 늘 책임감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또 “이건 이모가 19살에 데뷔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거라 얘기해주고 싶었어. 이제 너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걸 축하하고 축복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진태현은 “고생했어 보육원 조카들의 마음과 몸이 다 건강하면 좋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도 “사회 나가는 조카들의 첫걸음이 이 떡국처럼 따뜻했으면 하네요”, “천사 시은님 행복하기만 하세요”, “멋진 어른의 멋진 조언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은은 배우 진태현과 지난 2015년 결혼, 2019년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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