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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흥민 이어 알리+포체티노까지...케인 대기록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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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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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케인의 대기록 달성 소식에 옛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5위를 유지한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15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전방 압박을 통해 따낸 공을 받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케인의 리그 200번째 골이었다. 1위 앨런 시어러(260골), 2위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토트넘 역사를 새로 썼다. 케인은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구단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단독 1위에 올랐다. 케인은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6경기를 치러 267골을 기록 중이다. 이제 케인이 골을 넣을 때마다 신기록을 경신된다.

'최고의 짝꿍'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놀라운 기록 축하해, 케인. 너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다. 그동안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보상이다. 많은 득점을 터트렸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거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케인, 손흥민과 함께 영광의 시간을 보낸 동료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손흥민,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라인으로 불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델레 알리는 토트넘 구단에서 제작한 케인의 신기록 관련 그래픽을 공유했다. 알리는 토트넘을 떠난 뒤 에버턴을 거쳐 현재는 베식타스에서 뛰고 있다.

또한 케인을 적극 기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임 감독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267골 축하한다. 네가 매우 자랑스러워, 케인"이라며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두 사람은 물론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 맷 도허티 등 전현직 동료들도 케인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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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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