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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튀르키예 강진] 지표 밑 불과 18㎞…얕은 진원, 피해 키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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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나톨리아 단층, 응력 쌓였다 수평운동으로 힘 방출"

오랜 내전에 약해진 시리아 건물 타격↑…분쟁지 구조 접근도 난망


(런던·서울=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김동호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4천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왜 이렇게 큰 피해를 일으켰을까.

영국 BBC 방송은 지진의 규모도 크지만 진원의 깊이, 발생 시간대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무엇보다도 지진이 발생한 땅속 지점, 즉 진원이 상대적으로 얕은 곳에 위치한 탓에 지표면에 늘어선 건물에 더 심각한 타격을 줬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