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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청춘월담’ 첫방] 박형식X전소니, 청춘 스타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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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청춘월담’. 사진ㅣtvN


‘청춘월담’ 박형식과 전소니가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케미를 기대케 하는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첫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1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왕세자 이환은 국본의 자리에 오르려 형을 독살한 탓에 귀신의 저주를 받아 오른팔을 쓰지 못한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었다. 신하들은 이환이 불구가 아닌지 시험하길 원했고, 이환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시험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와중 이환의 벗 한성온(윤종석 분)이 결혼을 앞두고 문제에 시달리게 됐다. 한성온은 이환과 한성온의 스승인 개성부윤 민호승(서태화 분)의 딸 민재이와 혼인을 앞두고 있었는데, 민호승 일가족이 독살당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심지어 일가족 독살 사건의 범인이 민재이라는 사실이 퍼졌다.

민재이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도망을 쳐 왕세자 이환에게 가려고 했다. 아버지가 보여줬던 이환의 밀서와, 죽어가면서도 ‘세자를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던 아버지의 말을 곱씹던 민재이는 자신의 가족의 죽음과 이환이 연관돼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민재이는 이환의 강무장에 숨어들었다. 이환은 사냥감을 찾던 중 저주의 문구를 보았고, 이어 벗 한성온이 자신에게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민재이 역시 이들이 서로에게 활시위를 겨눈 것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극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청춘월담’은 이환과 민재이의 위기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미스터리 사극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여기에 대표 청춘 배우 박형식과 전소니가 선보일 로맨스 케미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또 연출을 맡은 이종재 PD가 큰 인기를 얻었던 로맨스 코미디 사극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인물인 만큼, 이들의 서사를 어떻게 입체적으로 연출할지 역시 기대를 더한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청춘월담’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9%를 기록, 수도권 가구 평균 5%, 최고 6.1%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과연 ‘청춘월담’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웰메이크 작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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