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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민식 보훈처장, 이스라엘 보훈처장 면담·추모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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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호국공원 조성 방향 모색

아주경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위치한 현충기념관을 방문, 아예 무알렘 이스라엘 보훈처장과 면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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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이스라엘 보훈처장과 면담하고 현지 주요 추모 시설들을 둘러봤다.

국가보훈처는 박 처장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방문해 야드 바솀, 헤르츨 산, 국립현충기념관 등 현지의 주요 추모 시설들을 돌아봤다고 7일 밝혔다.

야드 바솀은 ‘나라가 없었을 때의 희생자 추모를 위한 공간’, 헤르츨 산은 ‘나라를 세우기 위해 노력한 지도자들을 추모하는 공간’, 국립현충기념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추모 시설들이다.

헤르츨 산에는 전직 총리와 국회의장 등 다양한 리더들의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국립현충기념관은 헤르츨 산에 있으며 매년 현직 총리가 참석하는 현충일 행사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박 처장은 이곳에서 아리예 무알렘 이스라엘 보훈처장과 면담하면서 용산호국공원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양국 보훈 제도와 업무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보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처장은 “이스라엘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물자지원국으로,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물자지원국을 포함해 배속국으로 참전한 국가의 참전용사들께도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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