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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영탁 "나랑 비슷한 박세리, 잘 통하는 누나 동생 사이"('안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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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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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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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박세리와 잘 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세리, 곽윤기, 박태환, 오상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 가운데, '빽토커'로 영탁과 조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기척조차 들리지 않은 적막한 겨울날 정적을 깨고 물살을 가르는 배가 나타났다. 벌써 추위를 타는 4명의 모습이 돋보였다. 바로 박세리가 등장한 것. 박세리는 "운동하는 동생들이랑 오면 좋지 않을까 해서 같이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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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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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데려온 운동부 동생은 박태환, 곽윤기, 오상욱이었다. 내손내잡 멤버들을 본 영탁은 "전부 월드 클래스지 않나"라고 놀라워했다. 붐은 "박세리의 또 다른 남동생이 왔다"며 영탁과 조준호를 소개했다. 영탁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영탁은 "세리 누나의 퍼터를 직접 잡고 퍼팅해 본 몇 안 되는 후배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붐은 "박세리 씨가 본인 골프채 누구한테 안 주는데"라고 했다. 영탁은 "세리 누나와 퍼터 시합까지 해봤다. 여장부, 진취적이고 저랑 아주 비슷한 도전적인 아주 저랑 잘 통하길래 누나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곽윤기는 "누나 낚시는 할 줄 아세요?"라고 질문했다. 박세리는 "갯바위에서는 괜찮은데 배 위에서는 큰일 나. 멀미 안 하는 사람 너무 신기해. 어떻게 그래?"라고 되물었다. 오상욱은 "저는 재밌는 거 할 땐 멀미 안 한다. 저는 낚시가 재밌다. 저는 자주 가는 편"이라고 답했다.

박태환은 "낚시도 장비가 다양하지 않아?"라고 물었다. 오상욱은 "돈 좀 많이 든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좀 투자했어?"라고 했다. 오상욱은 "저는 좀 투자했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과 곽윤기는 "낚시를 많이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 박태환은 "일단 난 물 주변을 안 가"라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내가 골프장 주위 안 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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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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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저는 노래방을 안 간다. 그런 직업병은 있다. 모든 말에 멜로디 넣는다"고 말했다. 조준호도 직업병이 있다고 했다. 박태환은 "먹거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곽윤기는 "'안다행'은 운동선수 전지훈련 같은데"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맛있는 거 먹으러 왔다"고 강조했다. 박세리는 "어딜 가는데 이렇게 멀리 가지? 생각보다 멀다"고 놀라워했다.

섬에 도착한 박세리는 "강남이는 이런 것도 안 해. 지만 가. 지 혼자 살겠다고 혼자만 가"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그래도 윤기랑 상욱이 있으니 편안해. 여기에 강남이 형 있었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섬에 도착한 이들은 베이스캠프 잡기가 우선이었다. 영탁은 "천재지변에도 대비해야 해"라고 말했다.

곽윤기는 "제가 빙상계의 날다람쥐거든요"라면서 앞장서서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박세리가 문어단지를 발견했다. 이에 영탁은 "제가 봤을 때 낚시 방송을 많이 봐서 인지하고 계시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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