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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김기현 후원회장’ 신평 “안철수 당대표 되면 尹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레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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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출연해 “장제원은 지혜 부족하지만 尹 충성심은 대단. 3월8일 전대 전 나경원이 김기현 손 들어줄 것” 분석·전망

세계일보

신평 변호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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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6일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확실한 미래 권력”이라며 “윤 대통령이 (임기) 1년도 안 돼서 레임덕 상태로 빠질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날 오후 KBS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서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면 그분을 중심으로 해서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고 윤 대통령은 자신이 가지던 동력을 많이 잃는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윤 대통령의 탈당 및 신당 창당 가능성’ 발언에 대해 “국정 운영의 동력이 둘로 나눠지니까 혼란이 불가피한 것 아니겠나”라며 “그런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씀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 자신의 발언을 두고 해명 요구가 잇따른 데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아무 관계 없이 제 나름의 분석을 해선 말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안 의원을 향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원한다 그러면 총리나 주요 부처의 장관을 먼저 하시고 그다음에, 이번 당대표 임기가 끝나는 무렵 봐서 당대표를 맡으셔 가지고 다음 대선을 준비하시는 것이 맞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 없이 느닷없이 당대표가 되시겠다 그렇게 해서 더구나 여소야당의 상황에서 힘겹게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그런 일을 하셔야 되겠나. 그 점에서 대단히 아쉽다”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이 2선 후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지금 장 의원에 대한 민심이 여러 가지로 좋지 않은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음에 또 중요한 일을 하실 기회가 오지 않겠나”라고 동의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제가 보기에는 지혜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은 대단하다”며 “그런 것이 뜻밖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하면서 김기현 의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안 후보에게는 또 유리하게 작용하고 그렇지만 여러 정보에 의하면 김기현 후보가 견고한 지지세를 가지고 있고 당대표 선거에서 무난하게 당선되리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 연대를 요청하는 것을 두고는 “3월8일 선거 전에 김 후보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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