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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산시, 양자컴퓨팅 중심 교육·연구개발·비즈니스 플랫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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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구축 사업보고회

뉴스1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조감도(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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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구축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구축은 △양자컴퓨터 활용 연구·교육·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업 집적 및 창업 촉진 △기업 업무 및 편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해운대 우동)에 최첨단 업무·연구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형 컴퓨터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개인용컴퓨터나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릴 문제를 200초 만에 해결하는 초고속연산 컴퓨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다져왔다. 지난해 10월 부산시의회에서 ‘해운대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매각안’이 통과되고 지난달 1월 16일 해당 부지의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글로벌 퀀텀 컴퓨팅 콤플렉스 조성(2024년 착공, 2027년 완공 예정) 게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운대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매각 대금은 약1890억원으로 올해 안에 잔금 완납 후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퀀텀 이니셔티브(Quantum Initiative : 양자컴퓨터 주도권)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장기간 미활용된 온 공유재산 부지에 1조 30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자본을 유치하고 글로벌 기업의 입주 추진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신산업을 중심으로 부산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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