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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2024 부산세계탁구 홍보대사 배우 임시완 "얼굴 많이 비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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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택수(왼쪽)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6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3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임시완에게 탁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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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어릴 적 탁구부에 들었다. 재밌게 탁구를 친 기억이 있다. 엄마의 영향 때문이었는데, 엄마를 이겨본 적이 없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잘 될 수 있도록, 얼굴 많이 비추는 게 저의 책임이자 의무라 생각한다.”

배우 임시완(35)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대회조직위는 6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31층 컨퍼런스룸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대회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김택수·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에서 임시완은 “부산 출신이 많을 텐데, 저를 택해주셔서 감사한다. 최대한 역할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인 중에는 어릴 적부터 현정화를 좋아했다”고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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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가운데)이 홍보대사 위촉식 뒤 탁구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광헌·주세혁 탁구 대표팀 감독, 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임시완, 김택수·최영일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정해천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 김경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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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2월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에 탁구가 도입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가 깊다. 부산은 애초 지난 2020년 세계탁구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여곡절 끝에 대회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김택수 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은 “중국에서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7~8번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탁구는 한국 구기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종목인데, 세계대회는 한번도 유치하지 못해 선수 출신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2024년 첫 대회 개최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 사고없이 모든 국가의 선수들 감독님들이 안전하게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성공개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임시완님에게 꽃다발이나 금메달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세혁-오광헌 탁구 남녀대표팀 감독도 참석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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