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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美 국방부 "中 정찰풍선 실제 탐지 이번이 처음…철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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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사령관 "과거에도 4차례 영공 침범…추가 정보수집으로 파악"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풍선 격추를 놓고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군 당국이 중국의 정찰풍선을 실제 탐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격추 작전을 지휘한 미군 북부사령부(NORTHCOM)의 최고지휘관이자 북미방공사령부(NORAD) 사령관인 글렌 D. 밴허크 장군은 6일(현지시간) "우리는 그 같은 위협을 탐지하지 못했다"며 "인지까지 시차가 있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월 28일 중국 정찰풍선을 탐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해안 영공에서 이를 격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