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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용식, 드디어 딸 결혼 허락? 원혁 노래에 눈물 주르륵 ('사랑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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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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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딸 이수민의 결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용식에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몰래 원혁을 집에 들인 이수민과 그의 엄마 김외선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혁은 새벽부터 교회를 찾았다. 알고보니 이수민과 새벽 기도를 계속해서 드리는 중이었다. 이수민은 “어머니가 8년 반 만에 나를 낳으셨는데, 새벽 기도를 할 때였다고 하셨다. 우리도 결혼의 기적을 위해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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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수민은 “‘미스터트롯2’, ‘조선의 사랑꾼’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전국민에게 알리는 것도 그렇지만, 아빠랑 부딪히는 것도 부담이었다. 이 남자 아니면 안된다는 확신이 생겨야 이 모든 걸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초반에는 장거리 연애라 힘들었는데 원혁이 10분 거리 내에 이사를 왔다”고 말하며 원혁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새벽 기도 후 이수민과 원혁은 돌아가지 않고 불이 꺼진 교회에서 집을 주시했다. 알고보니 이용식이 아침 생방송에 나가기만을 기다렸다가 집에서 아침을 먹고 가기 위해서였다. 이는 이수민의 엄마 김외선 씨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이용식이 출근하는 걸 확인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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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선 씨는 “긍정적인 성격과 어른스러움이 마음에 든다. 나는 마음 속으로 허락했다. 적극 밀어주기로 했다”며 원혁을 반겼다. 김외선 씨는 원혁의 ‘미스터트롯2’ 프로필 사진도 스티커로 만들어 이수민의 사진에 붙여 놓을 정도로 예비 사위 사랑이 컸다.

원혁이 집에 드나든 건 반년 정도 전부터였다. 원혁은 “한번은 수민이가 집이 비었다고 오라고 한 적이 있다. 잠깐 있었는데 어머니가 돌아오셨고, 너무 놀라서 얼어버렸다. 어머니가 보시곤 이젠 남자를 끌어들이냐며 웃으셨다”고 말했다. 김외선 씨는 “이용식은 딸을 결혼시킬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인데 내가 계속 세뇌 시키고 있다”면서 원혁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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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선 씨는 이용식의 ‘딸 바보’ 면모가 담긴 일화도 공개했다. 이용식은 이수민이 고등학생일 때 아프다고 하자 생방송도 펑크 내고 달려올 정도였다. 시말서를 쓰는 이용식을 보고 김외선 씨는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고, 자신을 위해서 희생을 감수하는 아빠의 모습에 이수민은 “아빠가 불쌍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식사를 마친 뒤 티타임을 갖던 중 이용식의 생방송이 끝나자 원혁은 옷을 챙겨 집을 나왔다. 이수민은 집에 돌아가는 원혁의 품에 달려가 안겼고, 키스를 하며 애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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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용식과 이수민이 원혁이 출연한 ‘미스터트롯2’를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식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통해 진심을 전하겠다는 원혁의 각오와 노래가 울려퍼졌고, 이용식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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