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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튀르키예 강진] 10초만에 건물 '폭삭'…2천년 버틴 고성도 파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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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여진까지 곳곳 아비규환…10여년 내전중 시리아선 "심판의 날 온듯 울부짖어"

카이로까지도 진동 느껴져…매몰자 많아 사상자 수 더 늘어날 듯



(이스탄불·브뤼셀=연합뉴스) 조성흠 정빛나 특파원 = "평생 처음 겪는 일이었다."

6일(현지시간) 진도 7.8의 대형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가지안테프 주민 에르뎀 씨는 이날 새벽 상황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지금은 차 안에 있거나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열린 공간으로 이동했다"며 "아마 지금 가지안테프에서 집 안에 있는 사람은 1명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