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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수진 "재혼? 아픔 있어 두렵고 무서워"…♥배성욱 '착잡' (결말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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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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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결혼 말고 동거' 배수진이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3인 동거'로 행복이 넘치는 배수진, 배성욱 커플이 가진 큰 현실의 벽이 공개됐다.

이날 배성욱은 "어차피 똑같은 생활이라면 마음 같아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재혼을 언급했다.

배성욱은 "저는 수진이를 만나면서 항상 느끼는 게 '이 사람이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수진이랑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배수진은 첫 결혼의 실패로 결혼을 어렵게 느끼고 있는 상황.

'어떤 부분이 어렵냐'는 질문에 배수진은 "그냥 이대로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을 하고 싶고, 빨리하고 싶은데 그것도 아니다. 사람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또 아픔이 있으니까 두렵고 무섭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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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욱은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 수진이가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저 때문인 것 같다"고 자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에 다툰다거나 했을 때 안 좋은 모습을 보고 저에 대해 실망을 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행동을 똑바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혼을 두려워하는 배수진에 MC 이용진은 "저거는 진짜 어쩔 수 없다. 수진 씨처럼 계속 끊임없이 생각하고 신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떤 이유로 첫 번째 결혼이 깨졌는지 데이터가 있지 않냐. 그거에 대한 모습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머뭇거리는 게 당연하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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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수진은 배성욱에게 "왜 나같은 애랑 결혼하고 싶냐"고 질문, 배성욱은 "느낌이라는 게 있다. 누군가와 지내다 보면 '이 사람이다'라는 강한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배수진은 "진짜 결혼은 현실이고 희생이다. 다 내려놓고 나만 바라볼 수 있어야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나 이거 포기 못하는데' 이러면 좀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배수진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MC 한혜진은 "두 가지 뜻으로 물어본 것 같다. 본인이 확신이 안 서는 거 플러스 나한테 확신을 달라는 뜻이다. '왜 나랑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어본다는 건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확실히) 얘기를 하라는 거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이용진은 깊이 공감하며 "이 누나 동거하고 있는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잘 아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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