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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용식 아내 "원혁, 나는 허락했다"…딸 결혼 적극 응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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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6일 방송

뉴스1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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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이 아버지 몰래 남자친구 원혁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이용식은 애지중지 키운 딸 이수민의 결혼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딸과의 결혼을 이별로 생각하며 딸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고, 이수민은 이용식의 진심에 크게 동요하며 오열했다. 당시 원혁이 현장에서 이수민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이날은 원혁이 사랑채에 출격했다. 원혁은 첫눈에 이수민에게 반해 세 번째 만남에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혁은 "수민이는 제가 서운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수민이는 제 마음도 헤아려준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수민이 역할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직 이용식과 만나지 못했고, 이렇다 할 진전은 없다고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새벽 기도로 하루를 여는 이수민, 원혁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수민은 "엄마가 저를 8년 반 만에 낳았는데, 그때 새벽기도를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희도 결혼의 기적을 위해 새벽 기도를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벽 기도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이용식이 출근 하기를 몰래 기다렸다. 이용식을 태운 차가 집을 떠난 걸 확인한 두 사람은 몰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이 출근 후, 집을 비우면 숨은 조력자인 이용식 아내 김외선 씨가 이수민 커플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고. 원혁은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어머니가 많이 지지해주시고 예뻐해 주신 것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첩보작전을 펼치듯 집 안에 입성한 두 사람을 어머니가 반갑게 맞이했다.

어머니는 원혁의 긍정적인 성격과 어른스러운 모습을 장점으로 꼽으며 "나는 허락했다, 적극 밀어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원혁은 어머니의 인터뷰에 "저를 진짜 많이 예뻐해 주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원혁은 벌써 '사위 사랑은 장모님'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고.

이수민은 집이 비어 원혁을 초대했지만, 20분 만에 다시 들어온 어머니 때문에 밀회를 처음 들켰다고. 이어 어머니는 딸 이수민이 아픈 소식에 생방송 펑크까지 냈던 이용식의 딸 사랑을 전하며 "원빈, 장동건이와도 좋아하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원혁을 위로했다. 더불어 어머니는 "나 같은 아들을 낳고 싶었는데, 나 같은 아들이 하나 들어왔다, 만족한다"라며 원혁을 향한 애정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용식의 생방송이 끝난 걸 확인한 이수민, 원혁은 제작진과 함께 서둘러 집을 떠났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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