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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메간 폭스, 손목 골절+뇌진탕에도 '그래미' 참석…완벽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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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메간 폭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오른 ♥머신 건 켈리 '내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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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와 그의 약혼자인 래퍼 머신 건 켈리가 지난 4일(현지시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빨간 드레스에 핫핑크색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Reuter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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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남자친구인 래퍼 머신 건 켈리와 함께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앞서 메간 폭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목이 부러지고 뇌진탕인 상태로 비행기에서 내린 뒤 바로 그래미 파티로 향했다"는 글로 부상 소식을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부상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시상식 전날인 지난 4일 진행된 갈라 행사에 참석한 메간 폭스는 몸매를 드러내는 새빨간 뷔스티에 드레스에 핫핑크색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머신 건 켈리는 블랙 슈트에 화려한 셔츠를 매치했으며, 스터드 장식 구두로 포인트를 더했다. 두 사람은 대조되는 블랙 앤 레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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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오른쪽)와 그의 약혼자인 래퍼 머신 건 켈리(왼쪽)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다. 손목 골절 및 뇌진탕 등 부상을 알린 메간 폭스는 이날 손목 보호대 없이 드레스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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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에서 메간 폭스는 보호대 없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메간 폭스는 보호대 없이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약혼자인 머신 건 켈리는 화려한 실버 메탈릭 슈트에 크리스탈 장신구를 착용해 완벽한 커플 룩을 완성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베스트 록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약혼자 머신 건 켈리를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베스트 록 앨범 부문은 오지 오스본에게 돌아가면서 머신 건 켈리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2020년 3월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 글래스' 촬영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1월 약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메간 폭스는 머신 건 켈리에게 큼직한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보석이 장식된 프러포즈 반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반얀나무 아래에서 청혼하고 반지를 나눠 끼는 영상을 공개하며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메간 폭스는 2010년에 13살 연상의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2015년 이혼 신청을 했다가 2016년 재결합해 셋째를 출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0년 5월에 다시 파경설이 불거졌고 결국 2021년 10월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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