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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튀르키예 지진에 前 첼시 FW, 실종...모든 스포츠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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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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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튀르키예의 대지진에 과거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을 펼쳤던 크리스티안 아츠가 실종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아츠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지진의 잔해 아래에 갇힌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수색 및 구조 팀들이 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에 규모 7.5에 달하는 여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에서 33km가량 떨어진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최소 9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시리아에서도 피해자가 발생해 최소 1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지진에 축구팀도 피해를 입었다.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에 속한 하타이스포르도 피해를 입었고, 현재 아츠와 스포츠 디렉터 타너 사부트도 잔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아츠는 FC포르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첼시, 뉴캐슬 등에서 뛴 공격수다. 첼시 시절에는 주전 경쟁에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뉴캐슬에서는 121경기를 뛰어 8골 10도움을 올릴 정도로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라에드를 거쳐 올 시즌 튀르키예의 하타이스포르로 이적했다.

해당 지진으로 튀르키예는 모든 스포츠 활동을 중단한다. 튀르키예 '비인 스포츠'는 "메흐멧 무하렘 카사프오을루 튀르키예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대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의 모든 스포츠 경기들을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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