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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신간] 끔찍해서 오늘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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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임원 원윤식의 '울트라 러너' 사연 재미

아주경제

끔찍해서 오늘도 달립니다



[이코노믹데일리] 현직 플랫폼 기업 임원인 네이버 원윤식 전무가 달리기 관련 책(출판사 이야기가있는집)을 냈다. 20여 년 전 갑작스럽게 닥친 심근경색이 계기가 되어서 뛰었다고 한다. 망가진 몸을 추스르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시작한 달리기가 이젠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8년 전부터는 건강 달리기를 넘어서 울트라 러너로 탈바꿈했다.

1년 365일을 하루도 빼지않고 매일 달린다면 어떨까. 필경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것일까, 힘들진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을 품게될 것이다.

저자는 20여 년 전 30대 초반의 나이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죽을 뻔한 경험을 계기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8년 전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풀코스부터, 북한강 100㎞ 울트라·한라산 80㎞·지리산 화대 종주 48㎞·영남 알프스 40㎞·동두천 코리아 50㎞ 등 초장거리를 달리는 울트라 러너로 진화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풀코스는 기본이고, 북한강 100km 울트라, 한라산 80km, 지리산 화대 종주 48km, 영남 알프스 40km, 동두천 코리아 50k 등을 달리는 울트라 러너이다. 죽을 때까지 달리고, 달리다 죽는 것이 바람이라며 러닝으로 오늘도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돌아보니 달리기는 인생이 되었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달리기로 했다"는 그는 다음에 뛰겠다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한다. "인생에서 다음은 없으니 지금 당장 뛰라"고.(이야기가있는집/원윤식/196페이지/1만4800원)
선재관 기자 se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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