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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주인 없는 은행' 감독 강화..."이사회 정기 면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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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신임 회장 내정 과정에서 '관치' 논란

"관치 아닌 은행 지배구조 투명성 확대 조치"

금감원, 올해 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집중 추진

[앵커]
최근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부의 관여를 두고 '관치 금융'이라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관치가 아닌 지배구조 선진화의 일환이라며, 오히려 은행 이사회와 정기적으로 면담하는 등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신임 회장으로 낙점된 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입니다.

금융당국이 손태승 현 회장의 연임을 노골적으로 막아선 사이 전직 관료가 그 자리를 차지한 건데, 관치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