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강남 호텔 마약 투약' 반전…경찰, 신고자도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0대 남녀 각각 구속·불구속 송치

더팩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이선화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녀가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고, 30대 여성 B씨는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약을 탄 것 같다"라는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A씨가 술잔에 몰래 마약을 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B씨도 아는 상태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준강간 혐의도 인정되지 않았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