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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빠가 찍어 준 사진인데…오마이걸 아린·NCT 마크 열애설 해프닝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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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왼쪽부터 NCT 마크, 오마이걸 아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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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오마이걸 아린과 NCT 마크가 사진에서 시작된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의 발 빠른 해명으로 해프닝으로 일단락났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린과 마크의 열애설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진'에서 시작됐다. 앞서 마크가 지난해 10월에 올린 사진이 지난 5일 아린이 개인 SNS에 올린 사진과 비슷하다는 이유였다. 순식간에 아린과 마크의 '럽스타그램'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전에도 일각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었다. 아린과 마크는 같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로,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주장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시기가 4개월이나 차이나는 사진과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애설로 엮는 것은 "억지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태양에 뽀뽀하는 구도의 사진은 두 사람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겨 찍는 사진 구도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아린 측이 해당 사진을 친아버지가 가족 여행 중 촬영해준 사진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열애설은 신빙성을 잃고 해프닝으로 일단락났다.

최근에도 스타들이 '억지 열애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지난달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본 매체를 통해 제기된 열애설에 따르면 래퍼 출신 A씨와 열애 중이라고. 그러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채원의 소속사 쏘쓰뮤직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열애설의 증거로 제기된 사진 역시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김채원이 멤버 사쿠라와 찍은 사진을 A씨와 합성했던 것.

사진만 아니라 축구선수 손흥민과 배우 김고은은 비계(비공계 SNS 계정) 때문에, 그룹 NCT 태용과 배우 박주현은 게임 아이디 등을 증거로 내세운 황당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본인과 관련 없는 내용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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