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위기 극복하고 새 기회 만들 수 있어"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전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 회장은 4년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사진=부영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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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영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게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경상북도 안동 출생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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