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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수민, 주니어 월드컵 여자 1500m 종합 랭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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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수민(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22-23시즌 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강수민이 여자 1500m 종목과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따냈다고 알렸다.

강수민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인첼에 있는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3초47를 기록, 출전 선수 29명 중 2위에 올랐다.

그는 8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고 첫 300m 구간을 전체 4위인 27초07로 통과했다. 강수민은 이후 속력을 끌어올려 2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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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ISU 주최 주니어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2023 ISU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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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행된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도 6분17초98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4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수민은 지난해 12월 핀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15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입상을 포함해 올 시즌 주니어 월드컵 포인트 146점을 얻어 해당 종목 주니어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강수민로써 올 시즌 개최된 세 차례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 1500m 월드컵 종합랭킹 1위와 함께 매스스타트 2위, 3000m 3위라는 성적으로 일정을 마쳤다.

남자 500m 월드컵 종합랭킹 1위는 구경민(판곡고)이 차지했다. 고은우(노원고)는 남자 1000m 2위, 정현서(태릉고)는 여자 1000m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녀 선수단은 여자부 팀 종목 종합랭킹 3위라는 성적으로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지은상 감독은 빙상연맹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레이스를 펼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는 1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3 ISU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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