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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尹 대통령 부부, 불교도 신년대법회 참석… 첫 현직 대통령 부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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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가 합장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했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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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6일 불교계 신년대법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대덕 스님들 및 불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또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인 진우 스님과 개회 후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이후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의 신년 인사와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의 축원이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신년법어로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축사를 통해 불교계에 감사를 표하면서 행사 기념으로 준비된 6m 길이의 떡케이크 커팅식에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종단협과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또한 행사엔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회원 종단의 부회장 스님들과 회원 신도, 포교 및 신도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각회 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회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위기의 시대에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회가 윤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조그만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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