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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두발로 티켓팅' 하정우→여진구, 꿈꾸는 청춘들에 응원...난관 예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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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청춘들의 꿈을 향한 ‘여행보내Dream단’의 진심이 얼어붙은 빙하까지 녹였다.

지난 3일(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4화에서는 ‘여행보내Dream단’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빙하 호수 입수까지 불사하며 꿈을 좇는 청춘들의 여정에 응원을 보냈다. 멤버들의 열정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두발로 티켓팅>은 유튜브 공식 클립영상 조회 수 누적 330만 뷰를 돌파, 티켓이 쌓일수록 화제성도 덩달아 높아지며 순항하고 있다.

이날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은 아침 식사 준비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넷이 합쳐 12만보 걷기’ 미션으로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1인 1스테이크 요리에 나선 것. 가니쉬를 준비하던 주지훈은 단맛을 낼 재료가 부족하자 콜라를 사용하는 능숙함을 발휘, 하정우에게 ‘능숙이’라는 별명을 새롭게 얻으며 메인 셰프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과연 ‘여보단’의 소화를 도울 네 번째 티켓팅 미션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멤버들은 산, 나무, 돌, 풀, 모든 것이 광활하고 아름다운 후커밸리 트래킹 코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하정우는 “인간이 어떻게 여기에 속해 있을 수 있을까. 좋은 경험인 것 같다”라며 감상에 빠져 매번 새로운 감정을 선물하는 여행의 가치가 무엇인지 몸소 느끼게 했다.

그렇게 눈부신 풍경을 지나 후커밸리 트래킹 코스의 종착지, 빙하 호수에 이른 ‘여보단’은 빙하 물에 입수한 만큼 Dream 티켓을 지급한다는 미션과 맞닥뜨렸다. 불꽃 남자 최민호의 거침없는 발걸음마저 빙하수의 매운맛에 얼어붙은 한편, 주지훈은 세수 한 번에 손의 감각을 잃고, 한방 체질을 거스른 하정우는 발을 담근 뒤 냅다 줄행랑을 치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여진구는 티켓 장수를 올려가며 제작진과 거래에 나섰다. 정수리까지 입수할 경우 5.5개의 티켓을 받는 조건을 따내자 그대로 겉옷을 탈의, 빙하 호수로 직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내 “티켓팅 화이팅”이라고 힘차게 외친 그는 머리끝까지 입수한 채 빙하까지 헤엄쳐 모두의 환호를 터뜨렸다.

막내 여진구의 열정을 본 하정우는 눈시울을 붉히며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날에서야 여진구가 평발임을 알았던 터. 힘든 내색 없이 긴 여정을 함께 해준 막내의 고생에 감동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더했다. 여진구 또한 여행의 추억과 청춘들의 추억을 위해서라면 어렵지 않았다고 회상, 이들의 진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게 했다.

세상 차갑고 뜨거운 미션을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은 현실과 꿈 사이 고민에 빠진 청춘의 편지를 읽으며 공감의 말을 건넸다. 특히 어린 시절, 스키복 상하차, 막노동, 신문 배달까지 했다는 주지훈의 솔직한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주지훈은 첫 신문 배달로 18만 원을 받았는데, 그보다 더 큰돈을 들여 프로필 사진을 찍어 보냈다던 일화를 고백하며 “심지 굳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그 꿈을 아름답게 꾸면 진심으로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겨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렇듯 빙하 입수부터 따듯한 조언 타임까지, 청춘들의 도약을 바라는 배우들의 진심 어린 모습에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내 마음이 다 시원해진다”, “멤버들 열일하는 모습 감동”, “후커밸리 당장 검색”, “풍경도 아름다워서 보는 재미가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4화 말미, 제작진을 상대로 용돈 사수 대작전에 나선 ‘여보단’에게 예상치 못한 난관이 예고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과연 하정우가 제안한 ‘변형 3.6.9’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다가올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용돈을 걸고 대혼돈의 장이 펼쳐질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5화는 오는 10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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