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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트매니지먼트 케이플러스는 "송민호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스타트 플렉스'에서 펼쳤던 오님(송민호) 첫 개인전 '땡킹 유'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 10월 개최된 전시를 포함해 총 3번의 사치 갤러리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프랑스, 독일 등 세계 미술 무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송민호는 "'오님'이라는 작가명으로 분리한 이유도 그림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분명히 있었다. 제가 열심히 작업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첫 개인전이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민호는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와 뚜렷한 형상의 그림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개인전에서는 '내가그린기린그림' 연작을 비롯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그림 대부분이 목 윗부분이나 몸통 등 일부만 표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 야망과 욕심, 이루고자 하는 것들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트 상징을 많이 썼다"라고 말하며 팬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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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미술작업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끼가 분출되지 않고 쌓여있을 때 분출구 역할을 한다. 분출을 안 하면 터질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며 "미술이나 음악, 모든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고 싶은 제 불씨를 꺼트리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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