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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SK이노, 전기 중심 사회전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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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부회장 자체 채널서 인터뷰

헤럴드경제

김준(사진)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062년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해 올해 ‘카본 투 그린’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는 새로운 60년과 올 타임 넷제로 여정이 시작되는 첫 해”라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그린 기반으로 바꾸고, 이를 기업가치로 만들어가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에 창립 이후 직접 탄소 배출량인 4억8000만t과 동일한 규모로 글로벌 탄소 감축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 체인 확보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강력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디벨로퍼’(Designer&Developer)라는 정체성 추구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들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중기 탄소감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재활용(BMR) 등 SK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사업·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부회장은 “자체 기술을 갖출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가 및 유망기업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과 관련 김 부회장은 “그로스(GROWTH·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모두 반영한 전략)를 중심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받고, 그것이 기업가치로 선순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관리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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