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강인ㆍ황인범ㆍ오현규 나란히 출전, 벨기에 홍현석은 8호 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일(현지시간) 유럽 프로리그서 한국 선수들 활약

아시아투데이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치는 이강인. /로이터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강인이 78분을 뛴 마요르카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켰다. 황인범과 오현석도 나란히 경기에 출전했고 홍현석은 8호 골을 터뜨리는 등 유럽 프로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강인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끝난 2022-2023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8분을 뛰며 마요르카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건 2019년 10월 20일 정규리그 경기(1-0 승리)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직전 맞대결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8승 4무 8패(승점 28)가 된 마요르카는 리그 7위권까지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스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은 이날 수페르리가 엘라다 21라운드 PAOK와 원정 경기를 풀타임 뛰며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코틀랜드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는 세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최근 18경기 무패(17승 1무)에 힘을 실었다. 오현규는 3-1로 앞선 후반 34분 일본인 선수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 투입됐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 선수 퇴장을 끌어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벨기에프로축구 KAA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은 시즌 8호 골로 날아올랐다. 홍현석은 주필러리그 24라운드 라싱 헹크와 홈 경기에 선발로 풀타임을 뛰며 전반 9분 1-0을 만드는 선제 골을 넣었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5골·3도움 및 공식전 8골·5도움 등으로 좋다. 그러나 이날 팀은 홍현석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